26일 오전 10시 43분쯤 경기 양주시 백석읍 식품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약 5시간 15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이 불로 공장 관계자 등 90명이 대피했으며, 이 가운데 1명이 연기를 흡입해 경상을 입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30대와 인력 75명을 동원해 이날 오후 3시 59분쯤 초진했다.
해당 공장은 샌드위치 패널 구조에 연면적도 넓고, 내부에 짙은 연기로 진입이 어려워 진화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잔불을 정리한 뒤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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