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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글로벌 금융사 강점, 국내 맞게 적용할 것”

입력 : 2025-05-26 06:00:00 수정 : 2025-05-25 19: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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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유럽 IR… 벤치마킹 계획 밝혀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글로벌 금융사의 강점을 국내 현실에 맞게 적용해 지속 가능한 수익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또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친환경으로 전환해 나가기 위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기로 했다.

25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진 회장은 지난 18일부터 일주일간 런던·프랑크푸르트·바르샤바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개최한 현지 기관투자자 대상 투자설명회(IR)를 통해 이런 벤치마킹 계획을 밝혔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 20일 영국 런던에서 앤서니 굿맨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 공동대표와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아울러 현지 주요 투자자들에게 최근 미국 상호관세 조치, 한국 대선 국면 등 국내외 이슈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신한금융의 구체적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상 올해 목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 0.5%포인트 개선 △보통주자본(CET1) 비율 13.1% 이상 △주주환원율 42% 이상 등을 달성하기 위한 신한금융의 노력을 강조했다.

신한금융은 이와 함께 그룹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친환경으로 바꿔나가는 ‘전환금융’도 본격화한다. 전환금융은 고탄소 산업과 같이 친환경 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환경 성과를 개선하고, 금융사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이다.


김수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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