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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적 사용권 7개 획득… 차별화 상품 ‘독주’ [재테크 특집]

입력 : 2025-05-25 20:23:22 수정 : 2025-05-25 20: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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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요동치는 증시… 분산투자로 불확실성 넘어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전쟁이 장기화하면서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2600선 안팎에서 보합세를 반복하는 코스피 지수로 국내 투자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기존 미국과 국내 증시에서 벗어나 미래성장 가능성이 있는 각종 글로벌 지수 펀드와 우주산업 등 신성장 산업을 추종하는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분산투자에 나설 필요가 있다. 또 기존보다 저렴한 가입비용으로 나와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건강보험을 비롯해 각종 혜택이 가득한 카드소비로 눈을 돌리는 것도 좋은 선택지다.

 

DB손해보험은 지난 4월1일 출시한 ‘정신질환진단비’, ‘정신질환입원일당’, ‘중증정신질환통원일당’에 대해 각각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DB손해보험은 올해 이 3종을 포함해 총 7개의 배타적 사용권을 확보, 차별화된 보험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타적 사용권 기간에 다른 보험사는 유사 특약의 개발 및 판매가 제한된다.

DB손해보험은 최근 출시한 정신질환 관련 3종 상품을 비롯해 올해 총 7개 보험상품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DB손해보험 제공

정신질환 치료는 초기 진단 이후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마음돌봄체계 구축, 입원·외래 치료 제도 활성화 등 정신건강 관리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국민의 25%가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으며, 정신질환자에 의한 중대범죄도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기존의 보험상품은 중증 정신질환에 한정해 보장을 하고 있어 사전 예방 기능은 다소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DB손해보험은 경증부터 중증 정신질환까지 체계적으로 진단·입원·통원을 보장하는 신담보를 개발해 판매 중이다.

‘정신질환진단비’는 경증부터 중증까지 질병 심도별 최대 1000만원을 보장하며, ‘정신질환입원일당’은 정신질환으로 진단받고 입원 시 연간 최대 20일까지 입원일당(1일 최대 10만원)을 제공, 치료비와 소득상실에 대한 생활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증정신질환통원일당’은 중증정신질환 진단 후 통원 치료 시 연간 12회 한도로 통원일당(1일 최대 5만원)을 지급해 치료 중단에 따른 질병 악화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담보는 기존 보험상품에서 보장되지 않던 정신질환 영역을 단계적으로 보장해 고객의 보장 선택권을 넓히고 실질적인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DB손해보험은 이번 새 담보를 통해 경증부터 중증까지 심도별 정신질환 진단·입원을 보장하고, 경증 진단 이후에도 중증까지 추가 보장해 지속적인 치료·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중증 정신질환의 통원 보장을 통해 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체계적인 정신질환 관리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기존에 제한적으로만 보장되던 정신질환 영역을 확장하고, 질환의 경중에 따라 보장을 달리 설계함으로써 고객의 실제 치료 흐름을 반영한 구조로 설계됐다”며 “앞으로도 시장의 보장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DB손해보험은 지난 1∼2월에 △반려견위탁비용 △백반증 진단비 △산모관리 진단비 특약으로 4건을 획득했다. 올해 보험업계가 획득한 배타적 사용권은 1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건에서 3배 가까이 늘었다. 이 중 손해보험사가 12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DB손해보험이 7건에 달하며 독주하고 있다.


김수미 선임기자 leol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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