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최근 스트레스 많았다" 속앓이 사연

배우 이이경이 개그맨 유재석에게 최근 속앓이를 했던 사건을 털어놓는다.

24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과 이이경은 배우 심은경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일본 도쿄로 향한다.

두 사람은 심은경과 3개월 전 '수상한 미식가' 편에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비행기에서 내린 유재석은 에너지 넘치는 이이경을 혼자서 감당해야 했던 후기를 생생히 전한다.

피로도가 급상승한 유재석은 "이경이가 내 옆자리 앉았는데 과해"라며 비행기에서 있었던 이이경과의 일화를 토로해 웃음을 자아낸다.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중 이이경은 유재석에게 "최근 자잘한 스트레스가 많았다"며 속앓이를 했던 사건을 털어놓는다.

고민을 듣던 유재석은 깊은 탄식을 내뱉으며 걱정한다. 이이경은 "스트레스 때문에 이를 갈다가 이렇게 됐다"며 해맑게 인증 사진을 보여준다.

심각한 고민에 이어진 황당한 고백에 유재석은 웃음을 터트린다. 이이경에게 어떤 사건이 있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그런가 하면 이이경은 "일본에 항상 일하러 왔는데, 이번엔 형님이랑 둘이 오니까 느낌이 다르다"며 들뜬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유재석은 "일이야 정신 바짝 차려"라고 유쾌한 일침을 날렸다. 일본 여행에서 펼쳐질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