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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하루 만에… 60대 방화범 "술취해 기억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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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5-23 18:06:31 수정 : 2025-05-23 18: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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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 소재 오피스텔에 방화한 혐의를 받는 60대 피의자는 방화미수 혐의로 복역한 후 출소 하루 만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연합뉴스

의정부경찰서는 23일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새벽 3시 50분쯤 의정부시 의정부동 소재 오피스텔 건물 1층 필로티 주차장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화재로 인한 중상자는 없었지만 주민 75여명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3명이 넘어지거나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또 20명이 연기흡입을 했으며, 차량 7대와 오토바이 1대, 건물 외벽 등이 화재 피해를 보았다.

 

A씨는 과거 방화 미수 혐의로 검거돼 복역한 후 전날 출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소지는 의정부이나 전날 출소한 상태라 정해진 거주지가 없는 상태이며, 해당 오피스텔  건물이나 주민과는 아무 연관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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