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선거 후보의 현수막이 훼손, 경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다.

23일 울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울진군 후포면 국도 7호선 인근에 걸린 이 후보 현수막이 훼손된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 당시 해당 현수막은 이 후보 얼굴 부분이 날카로운 도구로 잘려져 있었다.
경찰은 이날 새벽과 아침 시간대에 범행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한편 공직선거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벽보나 현수막 등을 훼손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울진=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