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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에 2천만원 보낸 한가인 "돈 없어 퇴사 못 할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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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5-23 07:41:42 수정 : 2025-05-23 07: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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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과 20년 간 함께 일한 메이크업 스태프가 자신이 퇴사할 때 한가인이 2000만원을 준 적이 있다고 했다.

 

한가인은 22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서 결혼 20주년 파티를 열었다.

 

한가인은 "결혼 20주년을 기념해서 스몰 웨딩을 하자, 사진을 찍자, 애들과 뭘 하자며 거창한 계획을 세웠었다"며 "막상 하려니까 번거로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둘이서만 밥 먹기는 좀 그러니까 가족 제외하고 제일 좋아하는 사람인 우리 스태프들과 저녁을 먹자고 해서 모인 거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엔 한가인과 20년 넘게 함께 일한 스타일리스트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이 참석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힘들어서 퇴사를 고민하고 있을 때 언니가 내 상황을 계속 물어보더라"고 했다.

 

이어 "그때 내가 차 산지 얼마 안 된 상황이었다. 언니가 헤어지고 2000만을 보내주더라. 내가 돈 때문에 퇴사를 하지 못할까봐 그런 거다"고 말했다.

 

당시 기억을 떠올리다 울컥한 한가인은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자세히 말하면 눈물 나서 못 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함께 보내고 서로 힘들 때 옆에 있어 줬다"고 했다.

 

또 "이제 연예인과 스태프 사이는 아니다. 그런 관계는 지났고 진짜 하나도 가리는 거 없이 얘기하는 사이라 그런 마음으로 해준 거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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