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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제작해 유포한 19명 재판행

입력 : 2025-05-22 18:17:13 수정 : 2025-05-22 23: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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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의 성적 허위 영상물(딥페이크) 만들어 유포한 남성 19명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의정부지검 형사3부(오미경 부장검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허위 영상물 편집·반포 혐의로 11명을 구속하고 8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22일 밝혔다.

 

의정부지검은 경기북부경찰청과 지난해 9월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대응을 위한 수사 실무협의회'를 열고 딥페이크 영상을 만들어 유포하는 사범들에 대한 수사와 검거를 하고 있다.

 

피의자들은 온라인 상에서 활동하며 아동 청소년을 포함한 걸그룹 멤버 등의 딥페이크 영상물을 만들고 유포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는 10대부터 30대까지이며 직업이나 거주지 등은 제각각이었다. 피의자 1명이 수천건의 딥페이크 영상물을 만든 사례도 있었다.

 

불구속 기소된 이들 중에는 올해 초 적발된 '자경단'의 구성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버 성폭력 범죄집단 '자경단'은 텔레그램에서 활동하며 미성년자를 포함한 남녀 수백명을 성 착취해 적발됐다.

 

자경단의 총책은 총책 김녹완(33)은 수사기관에 의해 신상 공개됐다

 

검찰은 허위영상물 판매 사범에 대해서 범죄 수익을 추적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심리 상담 및 피해 지원 조치도 하고 있다.


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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