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는 28일부터 31일까지 ‘2025년 Defense Week’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미래 50년을 대비해 K-방산·원전·스마트 자율 제조를 아우르는 연구중심 대학으로의 대전환을 목표로 진행된다.

국립창원대는 28일 방위사업청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8~3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 방산 전시회인 ‘2025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 참여한다.
이 행사에서는 홍보 부스를 통해 대학의 연구 성과와 비전 등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또 ‘글로벌협력사무소’ 현판식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와의 연계된 실질적인 글로벌 협력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의 협력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경남도를 비롯한 지자체와 해외 도시 간 교류 확대를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2025 Defense Week에는 네덜란드 방산진흥위원회 회원사와 경남 방산기업을 대상으로 한 국제협력 세미나도 개최될 예정이어서 국제적인 방산 협력과 사업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국립창원대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UGRIC(지역상생발전을 위한 클러스터 연합체)의 협력을 통한 경남 방산기업의 산학 협력 HUB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총장은 “이와 함께 우리 대학은 첨단방위산업 연구 활성화를 위해 DAX(Defense AI Transformation) 연구소를 설립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첨단방산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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