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천대 길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3차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길병원은 3회 연속 최고 등급에 올라 전국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유지한 것으로 판단됐다.
이번 평가는 2023년 8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6개월 동안 의원급 이상 41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지표는 입원·퇴원 시 기능평가 시행률, 입원 중 정신증상 또는 이상반응 평가 시행률, 정신요법 실시 횟수 등 모두 15개 영역이다.
김우경 병원장은 “높은 전문성과 임상 역량, 우수한 시스템 등으로 환자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민뿐만 아니라 전국민의 정신건강 치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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