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6·3 대선 소중한 권리 행사”…‘찐명’ 박승원 광명시장, 투표 독려

입력 : 2025-05-22 00:37:00 수정 : 2025-05-22 00:36:59

인쇄 메일 url 공유 - +

출근길 시민들에 ‘투표 참여’ 캠페인…이재명 후보가 만든 KDLC 상임대표

‘찐명’으로 분류되는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출근길 유권자들에게 6·3 대선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21일 광명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직원, 시민과 함께 광명사거리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 참여 캠페인을 펼치며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달라”고 부탁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과 시청 직원들이 6·3 대선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광명시 제공

박 시장은 “투표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가 모여 나라의 방향을 결정하는 아주 강력한 권리”라며 “광명시민 모두가 주권자로서 당당하게 권리를 행사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점심시간에도 시청 잔디광장에서 직원들과 캠페인을 펼치며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이달 14일 시작된 광명시의 투표 참여 캠페인에는 시민과 직원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시는 투표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19일에는 시민들이 많이 다니는 시청 광장, 광명시민체육관 광장, 안양천 산책로에 투표 참여 조형물을 설치했다.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광명시의 투표율은 80.3%로 전국 평균 77.08%보다 약 3%포인트 높았다.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도 전국 평균을 약 5%포인트 상회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박 시장은 현재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부회장,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회장, 기후위기 대응 에너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회장, 공정관광 지방정부협의회 공동회장, 민주당 자치분권지도자회의(KDLC) 상임대표 등을 맡고 있다.

 

이 중 KDLC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만들었던 단체로 서울 강동구청장 출신 이해식 민주당 대선 후보 비서실장을 비롯해 김성환 정책본부장, 강득구 국회의원 등이 이곳 출신이다. 지자체장으로서 KDLC에 몸담았던 전·현직 국회의원 역시 1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아이들 슈화 '깜찍한 볼하트'
  • 아이들 슈화 '깜찍한 볼하트'
  • 아이들 미연 '깜찍한 볼하트'
  • 이민정 '반가운 손인사'
  • 이즈나 정세비 '빛나는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