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팹투어·특화교육 눈길
경기도교육청과 이천시, SK하이닉스가 지역 과학 인재 양성과 반도체 특화 과학고의 개교·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
21일 이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김경희 이천시장, 이송만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반도체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교환하고 민·관·산·학 협력체계 구축에 들어갔다.
협약은 2030년 개교 예정인 ‘이천과학고’(가칭)의 성공적 운영에 무게를 두고 기관별 실천 방안을 담았다. 이천시는 학교 용지 등 반도체 과학교육 거점 제공과 교육프로그램 개발·추진 등을 담당하며, 도교육청은 반도체 특화 교육과정을 기획·추진하고 학교의 인적·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공유학교 강사와 팹투어 지원, 반도체 특화교육 협력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천=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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