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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김문수, 부정선거 음모론과 단호히 절연 선언해달라"

입력 : 2025-05-21 19:17:14 수정 : 2025-05-21 19: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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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尹어게인·자통당·부정선거 음모론자'와 손잡으면 자멸"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21일 "우리 당 김문수 후보가 부정선거 음모론과 단호히 절연한다고 선언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은 뒤 "부정선거 음모론은 사전투표를 하면 안 된다는 주장"이라며 "국민의힘이 그런 부정선거 음모론과 단호하게 선 긋지 못하면, 민주당은 3일간, 우리는 하루만 투표하는 거다. 그러면 이길 수 없다"고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연합뉴스

그는 "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부정선거 음모론 영화를 봤지만, 정작 본인은 매번 사전투표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전 대표는 윤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관람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은 '윤 어게인', 자통당(자유통일당), 우공당(우리공화당), 부정선거 음모론자들과 손잡으면 안 된다"며 "국민의힘이 자멸하는 지름길"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당 대선 후보 최종 경선에서 탈락한 한 전 대표는 그동안 김문수 후보를 향해 자유통일당 등 '극단 세력'과의 선 긋기 등을 요구해왔다.

그는 전날 부산에서 첫 현장 지원 유세에 나선 자리에서도 "극우 유튜버 등 자유통일당 세력 등과의 선 긋기도 꼭 필요하다", "극우 유튜버와 극우 세력들의 휘둘림에서 당을 구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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