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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英 왕립원예협회 플라워쇼에 정원 조성

입력 : 2025-05-22 06:00:00 수정 : 2025-05-21 20: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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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사 최초로 작품 전시

현대건설은 영국 왕립원예협회(RHS)가 주관하는 플라워쇼인 ‘웬트워스 우드하우스 2025’에서 국내 건설사 최초로 정원 작품을 조성해 전시한다고 21일 밝혔다. RHS 플라워쇼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정원 박람회다. 국내 건설사가 세계적인 정원 박람회에 출품하고, 정원이 유럽 현지에 직접 조성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품작인 ‘정원이 속삭이다(Garden Whispers·사진)’는 이번 행사의 경쟁부문인 ‘쇼가든’에 선정됐다. 최혜영 성균관대 교수와 현대건설이 공동 작업한 작품이다.

 

현대건설은 “다양한 높이로 배치된 하얀색 기둥을 통해 자연의 시적인 풍경으로 초대하는 듯한 이 정원은 바람결을 따라 리듬감 있게 물결치는 입체적인 실루엣 안쪽에 고요한 휴게 공간과 생동감 넘치는 초화류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행사는 7월16∼20일 영국 사우스요크셔의 웬트워스 우드하우스에서 열린다. 웬트워스 우드하우스는 18세기에 건축된 대저택으로 영국 국가유산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출품작의 전작 격인 ‘도서관과 정원’을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 3단지에 조성한 바 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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