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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된 여의도 광장아파트, 56층 1391세대 단지로…정비계획 공람

입력 : 2025-05-21 16:46:00 수정 : 2025-05-21 1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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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는 여의도 광장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광장아파트(여의동 28번지)는 1978년 준공된 지상 12층 576세대의 노후 아파트로, 이번에 신속통합기획 방식으로 재건축이 추진된다.

 

구는 2023년 9월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을 신청한 이후 서울시, 주민과의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정비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 변경안에 따르면 구역면적 4만4667.9㎡ 부지에 최고 56층, 5개 동, 1391세대의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용도지역이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종상향되면서 용적률이 확대됐고,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으로 상업지역 내 비주거 비율이 20%에서 10% 완화됨에 따라 주거 비율이 90%까지 커져 사업성이 한층 높아졌다.

 

정비계획 변경안 공람은 다음달 8일까지 구청 주거사업과 또는 여의동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주민 의견은 공람 장소에 서면으로 제출하거나 서울도시계획포털에서 전자문서로 내면 된다.

 

구는 전날 주민설명회를 열어 광장아파트 재건축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연내 정비계획 변경 결정 고시를 완료하고 통합심의와 사업시행계획 인가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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