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대’ 정우영, 배우 이광기 딸 이연지와 6월 결혼

사진=정우영 SNS

축구 국가대표 정우영이 배우 이광기의 딸 이연지와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지난 20일 정우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생에서 가장 기쁜 소식을 여러분과 직접 나누고 싶었는데 먼저 기사로 전해지게 되어 아쉽지만, 이렇게 웨딩 사진과 함께 인사 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세요. 예쁘게 잘 살겠다"고 했다.

사진 속 정우영은 슈트를 입고, 이연지는 단아한 튜브탑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봐 부러움을 자아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지하철을 배경으로 이연지가 정우영을 손으로 감싸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정우영과 이연지는 다음 달 15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1999년생 동갑내기이며, 지인 모임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약 1년간 교제 끝에 부부 결실을 맺게 됐다. 신접살림은 독일에 차릴 예정이다.

한편 정우영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FC 우니온 베를린 미드필더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이연지는 이광기와 함께 JTBC 예능 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 등에 출연했다. 배우 손예진 닮은꼴로 주목 받았으며, 이광기가 운영하는 파주 갤러리에서 아트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한윤종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