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부품 유통기업인 마일레(MEYLE)가 수입차 부품의 한국 유통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일레는 국내에서 ‘마일레 오토 서비스’라는 프리미엄 수입차 정비 전문 브랜드를 론칭하고 현재 전국 61개의 서비스센터를 통해 국내 수입차 고객들에게 차량 관리 및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일레는 독일 함부르크에 소재한 프리미엄 글로벌 자동차 부품 회사로 BMW, 벤츠, 포르쉐, 테슬라, 볼보 등 다양한 수입차 브랜드에 최적화된 핵심 부품을 제조, 유통하고 있다.
마일레 제품 라인업은 차량의 오리지널 순정 부품과 완벽히 호환되는 마일레 오리지널(MEYLE Original), 고품질 소재를 적용하고 내구성을 높인 마일레 에이치디(MEYLE HD), 그리고 차량의 각 부문 퍼포먼스와 설계에 집중한 마일레 피디(MEYLE PD)라인업으로 구성되있다.
마일레 HD는 오리지널 순정 부품(OE)의 단점을 기술적으로 개선해 개발된 제품으로, 주로 차량의 승차감과 안정성에 직결되는 서스펜션과 조향장치 부품이 주를 이루며 부품 종류만 총 1250개에 이른다.
이는 고품질 소재를 사용하고 강한 내구성으로 순정 부품 대비 높은 수명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일레는 다양한 자동차 제조사의 OE 부품의 불량 사례를 분석하고 기술 테스트뿐만 아니라 고품질 재료을 통한 개선된 부품 설계를 적용, 더욱 내구성이 강해진 제품을 만든다.
국내 마일레 유통 관계자는 “보증기간이 만료된 수입차 사용자들이 비싼 OE부품 및 수리비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마일레 HD는 국내 수입차 고객들에게 검증된 고품질 제품의 합리적인 가격대 유통으로 수입차 부품 시장의 신뢰도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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