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20일 서울 강동구 강동 그린웨이 가족캠핑장에서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 상황을 가정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실시됐다.
훈련은 캠핑장 내 텐트 7동 매몰, 도랑에 차량 1대 전복, 가로등 넘어짐 등 복합적인 피해 상황을 설정하여 진행했다. 강동구와 강동소방서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강동경찰서, 육군 제6019부대, 한국도시관리공단 등 총 22개의 관련 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강동구 주민들이 처음으로 훈련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현장 대피 요령을 숙지하고 초기 대응 활동을 수행, 훈련 과정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개선점을 도출하는 역할을 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확고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구민 모두가 안전한 강동구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정탁 기자 jungtak2@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