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과 함께 안성재 셰프의 식당을 방문했다.
20일, 이민정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안성재 셰프와 다정한 식사 인증샷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서 이민정과 안성재 셰프는 나란히 서서 은은한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셋이 찍었지만 한 분 잘랐어요 죄송해요ㅋ”라며 “BHC 시청 자제 요망”이라고 밝혔다. 또 “제육볶음에서 벗어난 날”이라고 기쁨을 표했다. 그는 ‘BHC’라는 해시태그를 통해, 사진에서 삭제한 인물이 남편 이병헌임을 간접적으로 알려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게시글을 본 누리꾼은 “병헌씨 보고 싶어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에 이민정은 이병헌이 출연한 영화 ‘승부’를 볼 것을 권유하기도. 이외에도 “병헌이 형이랑 같이 찍은 것도 올려주세요”라거나 “빼고 올리는 건 민정 씨한테만 있는 특권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앞서 이민정은 1982년생으로, 12살 연상의 배우 이병헌과 2013년 결혼했다. 그는 2015년 3에 아들 준후 군을 얻었으며 2023년 12월에는 딸 서이 양을 품에 안았다. 이들은 기존에도 SNS를 통해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친구 같은 부부’로 지내왔다.
이후 이민정은 지난 3월,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를 개설했다. 이후 남편 이병헌이 언급되는 상황마다 모자이크 처리 등을 하면서 출연을 막아 ‘현실 부부’ 케미를 뽐냈다. 또 최근에는 단둘이 제주도 여행을 떠났음에도 목소리만 간신히 출연을 허용하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안성재 셰프는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그가 운영했던 ‘모수 서울’은 국내 최초로 미쉐린 3스타를 받았던 곳. 다만 지난해 초 CJ제일제당과 맺었던 파트너십을 종료하고 휴업에 들어갔던바.
그는 지난 3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모수 서울’을 재개장했다. 점심에는 운영하지 않으며 메뉴는 저녁 코스 한 가지다. 가격은 1인당 42만원으로 8세 이상 어린이부터 예약 가능한데, 아이들을 위한 메뉴가 따로 준비돼 있지 않아 성인과 동일한 코스로 주문해야 한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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