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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해외무역 사절단 파견… 중소기업 판로 개척 나선다

입력 : 2025-05-20 10:54:43 수정 : 2025-05-20 10: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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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가 이달 26∼31일 4박6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무역사절단을 보낸다. 20일 서구에 따르면 올해 8개 중소기업이 사절단으로 수출상담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에 강범석 서구청장이 직접 해외로 나가 기술력을 갖춘 관내 중소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적극적으로 투자 유치에 나선다.

앞서 지난 14일 참가기업과 구 관계자들은 ‘2025년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무역사절단 파견’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두 국가의 산업·경제 현황을 공유하고 업종별 참여 바이어를 살펴봤다.

 

서구는 감염병 대유행 이후 2년 동안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있다. 2023년에는 중기 9곳이 태국·베트남에 나가 322만 달러의 계약이 추진됐다. 지난해는 10개 기업이 키르기스스탄·카자흐스탄 사절단으로 나서 42만 달러 상당의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그렇게 현지 상담 이후 이뤄진 2024년 총계약 추진액은 1737만 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구 관계자는 “민간기업이 개별적으로 판로를 개척하기 보다 지역의 이름을 내걸고 수출상담에 나서면 신뢰도가 훨씬 높아진다”며 “모든 파견 직원이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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