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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K브랜드 본격 수출…대만 이어 일본, 인니까지

입력 : 2025-05-20 13:00:00 수정 : 2025-05-20 10: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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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플랫폼 사업 추진…그래비티 대만 판매

롯데홈쇼핑은 국내에서 인기를 끄는 패션·뷰티 단독 상품을 해외 홈쇼핑에서 선보이며 수출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제공

 

우선 오는 22일 대만 1위 홈쇼핑 채널인 모모홈쇼핑에서 탈모 방지용 샴푸 그래비티를 판매한다. 지난해 롯데홈쇼핑에서 단독 출시된 이 상품은 방송 4회 연속 완판되며 누적 판매량 15만병을 넘어서는 등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최근 프랑스 최대 소비재 박람회에선 준비된 물량 5000병이 소진돼 세계 시장에서의 흥행 가능성을 확인했다. 고온다습해 모발이 쉽게 가라앉는 대만에서도 모발 볼륨감을 높여주는 기능성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롯데홈쇼핑은 기대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대만에 이어 일본,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국 수출도 타진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롯데홈쇼핑이 단독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바이브리짓을 일본 최대 홈쇼핑 채널인 ‘샵채널’에서 선보인다. 브랜드 기획자가 직접 생방송에 출연해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상용 롯데홈쇼핑 브랜드개발랩(Lab)장은 “단독 브랜드 운영과 상품 기획 역량을 기반으로 수출 플랫폼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국가별 특성과 고객 데이터를 반영한 현지화 전략으로 우수한 K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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