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신' 김연아 꽃신 신는다…포레스텔라 고우림 19일 만기 전역

김연아·고우림. 김연아 인스타그램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이자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의 남편 고우림(30)이 19일 만기 전역한다.

고우림은 제대를 기념하는 별다른 행사는 진행하지 않고 이날 오후 8시 포레스텔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우림은 군복무 중에도 포레스텔라 콘서트 현장을 찾고, 멤버 강형호의 결혼식 날 김연아와 함께 참석해 축가를 부르는 등 종종 모습을 드러내왔다. 

그는 지난 1월 "올해 전역한다. 얼른 전역해서 포레스텔라 완전체로 돌아가 컴백하는 시간을 빨리 가지도록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고우림은 서울대 성악과 출신으로 2017년 JTBC 음악예능프로그램 '팬텀싱어 2'에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고, 해당 프로를 통해 지금의 남성 4중창 그룹 포레스텔라(강형호·배두훈·조민규)를 조성했다. 

이후 그는 지난 2022년 10월 5살 연상인 김연아와 결혼하고 1년 뒤인 2023년 11월 육군에 자원입대해 국군 군악대 성악대에서 복무했다.  

박지현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