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BTS 뷔가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안성재 셰프의 레스토랑 ‘모수’에서 아이유와 뷔를 봤다는 목격담이 전해졌다.
커뮤니티 게시물에 게재된 사진에는 두 사람이 편안한 옷차림으로 함께 마주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뷔는 검은 티셔츠에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었다. 맞은편의 여성 얼굴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옷차림으로 보았을 때 평소 아이유의 애착 아이템으로 유명한 체크 셔츠와 모자였기에 네티즌들은 아이유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또, 같은 날 아이유 측 스태프가 사회관계망시스템(SNS)에 올린 사진에서도 아이유가 같은 셔츠와 모자를 착용한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추측에 근거를 더하고 있다.
목격된 날짜 바로 다음 날이 아이유의 생일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6월 10일 전역을 앞둔 뷔가 아이유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군 휴가를 이용해 함께 식당을 방문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앞서, 뷔와 아이유는 지난해 1월 발표된 아이유의 싱글 ‘Love wins all’ 뮤직비디오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연인 역할로 등장하며 큰 화제를 모으며 이른바 네티즌들 사이에서 ‘태준, 지혜 커플’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도 두 사람의 친분은 이어졌고, 지난해 9월 뷔는 군 복무 중에서도 아이유의 콘서트 앙코르 공연장을 방문해 변하지 않는 우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양측 소속사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뮤직비디오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 두 아티스트의 또 다른 협업이 탄생하지는 않을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네티즌들은 “이렇게 얼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 “그런데 계산은 누가 했을까?”, “두 사람 우정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유는 27일 세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을 발매할 예정으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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