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한 표가 내일의 희망을 만들어요.’
경기 부천시가 다음달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투표 참여 독려에 나섰다. 시는 공식 홈페이지에 선거 일정과 어르신, 장애인, 거주불명등록자 등을 위한 안내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온·오프라인 전 매체를 활용한 다각적인 홍보와 시민 생활 밀착형 캠페인도 추진 중이다. 시청사 1층 로비 원형 전광판에 메시지와 투표 안내 이미지를 집중적으로 송출하고 있다.
유동 인구가 많은 부천역·춘의역·상동역 3개 역사와 부천아트센터 옥외 전광판, 도서관 등 관내 전역에 설치된 디지털정보표시기 49대를 비롯해 관내 버스정류장 168곳 버스정보안내기(BIS)를 통해서도 게시 중이다.
아울러 시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와 유튜브 채널에 사전투표소 위치 및 유의 사항을 포함한 숏폼 콘텐츠를 올릴 예정이다. 행정전화 통화연결음을 통한 음성홍보도 병행한다.
군중이 모이는 장소로 직접 찾아가기도 한다. 부천FC1995 경기가 예고된 이달 14일과 1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는 직원과 자원봉사자가 독려 캠페인을 함께 벌인다. 관계기관과 연계해 관내 고등학교·대학교·근로자 및 노인복지시설의 고령층에게 관련 내용을 알린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모든 선거일에 중증장애인, 어르신, 임신부 등 움직임이 불편한 이들을 위해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투표는 시민들의 권리이자 민주주의를 만드는 기초인 만큼 모든 세대가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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