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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예인이라더니…드디어 밝혀진 조세호 아내 정체(+놀라운 인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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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5-17 15:00:00 수정 : 2025-05-17 15: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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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왼쪽), 정수지. 조세호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슈퍼모델 SUPERMODEL’ 캡처

개그맨 조세호의 결혼 소식이 알려졌을 당시, 그의 아내를 직접 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큰 키와 빼어난 미모를 언급했다. 결혼 전 조세호의 아내에 대해 공개된 정보는, 1991년생 비연예인으로 174.5cm의 키에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패션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이라는 것이었다. 이후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 당일 신부대기실에서 촬영된 사진이 온라인상에 퍼지고, 이름이 정수지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조세호 아내의 놀라운 과거가 드러났다. 그리고 그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인물이 예상 밖의 유명인이라 더욱 화제가 됐다.

 

야구선수 류현진 아내 배지현이 직접 정수지와 슈퍼모델 동기였다고 밝혀, 소문만 무성했던 조세호 아내의 정체가 마침내 뚜렷해졌다.

 

17일 유튜브 채널 ‘배지현 Bae Jihyun’에는 아나운서 정용검, 박지영이 게스트로 나와 배지현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 ‘아나운서 셋이 모이면 귀에서 피가 난다…1n년 찐친들의 폭로전!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린 형수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5일 공개된 이 영상은 현재 약 27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배지현. 유튜브 채널 ‘슈퍼모델 SUPERMODEL’ 캡처

해당 영상에서 배지현은 자신이 참가했던 슈퍼모델 선발대회 영상을 다시 보는 시간을 가졌다. 자신의 과거 모습을 보던 배지현은 “나는 솔직히 예전과 큰 차이가 없다고 느낀다. 메이크업 차이”라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만약 어렸을 때로 돌아가면 슈퍼모델 대회에 또 나갈 것이냐”는 정용검의 질문에 배지현은 “(당시에) 재밌었다. 지금도 슈퍼모델 동기들과 연락하고 지낸다”고 답했다.

 

이에 박지영은 “얼마 전에 조세호 결혼식 기사 뜨는 걸 봤다. 배지현이 조세호 결혼식에 참석했다길래 ‘너 조세호랑 어떻게 알아?'’라고 물어봤다”고 떠올렸다. 당시 배지현은 박지영에게 자신의 슈퍼모델 동기가 조세호의 아내라고 밝혔다고 한다. 옆에서 이야기를 듣던 배지현도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정수지. 유튜브 채널 ‘슈퍼모델 SUPERMODEL’ 캡처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정수지는 2009년 제18회 슈퍼모델 선발 대회에 참가했다. 당시 동덕여고 3학년에 재학 중이었던 그는 참가번호 29번으로 무대에 올라 “천의 얼굴, 유혹의 카리스마 29번 정수지입니다”라는 당당한 자기소개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배지현 외에도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 모델 곽지영 등이 함께 해당 대회에 출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던 조세호 아내와 이들의 뜻밖의 연결고리가 놀라움을 안긴다.

 

조세호는 결혼 후 행복한 신혼 일상을 공개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달 10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조세호는 “와이프가 출근하고 내가 배웅하는 입장이다. 내가 ‘잘 다녀와요’ 하면서 까치발 들고 뽀뽀한다”며 신혼 일상을 공개했다. 여기에 더해 “강아지 계단을 두고 거기에 귀엽게 올라가서 (뽀뽀한다)”라며 셀프 디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의 키는 166.9cm로 174.5cm인 아내보다 약 8cm 작다.

 

조세호 인스타그램 캡처

조세호는 또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휴 이모저모”라며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세호는 신혼집 현관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거나 여유롭게 쇼핑을 즐기고 있다. 아내의 모습이 사진에 담겨있진 않지만 두 사람이 함께 즐거운 휴일을 보낸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조세호와 정수지는 지난해 10월 2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서울 용산구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에 신혼집을 마련했다. 신혼집을 용산으로 구한 이유에 대해 조세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조세호’에서 “나도 나지만 배우자의 입장도 고려를 해야 하지 않나. 아내가 직장을 다니는데 강남에 있다. 역이 바로 여기에 있으니까 좋더라. 어느 쪽에서 살까 하다가 아내가 이쪽 근방이 좋지 않겠냐고, 본가와도 가깝고 하니까 이쪽 근방이면 좋겠다고 해서 이쪽으로 왔다”고 아내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전한 바 있다.


김지연 기자 delay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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