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가 다음 달 9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민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12일 구에 따르면 구강보건의 날은 구강 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법정 기념일이다.

구는 다음 달 4일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 800여명을 초청해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구강 뮤지컬 인형극인 ‘공룡마을 충치 대소동!’을 선보인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 속 캐릭터 인형과 무대를 배경으로, 양치의 중요성을 익힐 수 있게 구성된다.
다음 달 9일 구청 1층 로비엔 ‘구강 건강 상담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에서 올바른 칫솔질과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 등을 알려 주고, 칫솔과 불소 용액도 배부한다.
구 지역아동센터에선 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구강 보건 포스터 그리기 대회, 건치 아동 선발 대회 등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 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민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인공지능(AI) 구강 검진 사업’ 등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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