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9일 경북을 찾아 올해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대비를 강조했다.
이 후보는 경주에서 ‘경청 투어’를 진행하며 “경주 APEC을 잘 준비해서 경주가 다시 일어서고, 지방 도시로 소멸의 위기를 겪는 것이 아니라, 찬란한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꽃피는 대단한 도시로 다시 우뚝 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경주 APEC 준비가 조금 부실하다는 소문이 있던데, 국회 차원에서도 잘 챙기라고 얘기해놨다”고도 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김천에서도 “매우 중요한 행사인데, 내란 사태 때문에 시설물 준비 등이 매우 우려된다는 의견이 많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APEC은 우리나라 입장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매우 중요한 이벤트다. 그 자리에서 아마 세계 정상들이 만나게 될 가능성도 상당히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내에서도 이 (부실) 문제를 의논하고 있고, 국회나 정부를 통해 준비하도록 촉구도 하고 있다”며 “6·3 선거가 끝나면 별도의 규모 있는 팀을 꾸려서라도 신속하게 대비책을 강구해야 하는 상황이다. 실수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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