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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강선 전 파리올림픽 선수단장, ‘소강체육대상’ 공로상

입력 : 2025-05-10 08:00:31 수정 : 2025-05-10 08: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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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선수단으로 최다 메달 타이’ 이끌어

정강선 전북도체육회장이 소강체육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전북체육회는 9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제17회 소강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정 회장이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강선 전북도체육회장이 9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제17회 소강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전북도체육회 제공

정 회장은 지난해 2004 파리올림픽 한국 선수단장으로 임명돼 역대 최소인 144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올림픽에 출전해 총 32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순위 8위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메달 32개는 역대 올림픽 최다 타이 기록이다.

 

정강선 회장은 “선수와 지도자가 똘똘 뭉쳐 하나가 됐던 자랑스러운 ‘팀 코리아’에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전북은 물론 한국 체육이 비상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현재 전북은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쟁쟁한 국가들과 경쟁하고 있는 만큼 지구촌 최대 축제를 한국에서 펼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관심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이날 받은 시상금 500만원 전액을 “체육 꿈나무들에게 써달라”며 소강체육대상 주최 기관인 소강민관식육영재단에 기부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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