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이재명 43% 선두…한덕수 23%·김문수 12%…보수 단일화 필요 49%[NBS]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 2025대선 - 한덕수 , 2025대선 - 이재명 , 대선 , 2025대선 - 김문수

입력 : 2025-05-08 14:12:55 수정 : 2025-05-08 14:12:55

인쇄 메일 url 공유 - +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다자구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3주 연속 40%대 지지율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3자대결’ 조사에서도 오차범위 밖 우위를 유지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경제5단체장 간담회에서 발언을 마치고 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5일부터 7일까지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8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43%는 이재명 후보라고 답했다. 이어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23%,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 12%,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5% 순이었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거나 모른다고 한 유보층은 15%였다. 이재명·김문수·이준석 후보의 3자대결 구도를 가정했을 때 지지율은 이재명 후보(43%), 김문수 후보(29%), 이준석 후보(7%) 순이었다. 이재명·한덕수·이준석 후보간 가상 3자대결 구도에서는 이재명 후보(44%), 한덕수 후보(34%), 이준석 후보(6%) 순이었다. 

 

김문수·한덕수 후보 간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49%,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35%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두 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92%였고,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61%였다. 대통령 권한대행을 지낸 한 후보의 대선 출마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인식은 58%,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36%였다.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한 후보의 출마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각각 84%, 66%인 반면, 보수층에서는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62%로 조사됐다.

 

대선후보 호감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3%로 가장 높았고, 한덕수 후보(36%), 김문수 후보(28%), 이준석 후보(17%) 순이었다.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적극적 투표층은 84%이었다.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라는 소극적 투표층은 11%였다.

 

이번 조사는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2.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최지우 '완벽한 미모'
  • 최지우 '완벽한 미모'
  • 전지현 '눈부신 등장'
  • 츄 '상큼 하트'
  • 강지영 '우아한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