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10월까지 은퇴한 중장년층의 재능을 활용한 ‘5070 재능기부단’을 운영한다.
노원구는 ‘5070 재능기부단’ 프로그램을 경로당별 수요에 따른 맞춤형 방문프로그램 형식으로 10월까지 6개월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강사들은 스마트폰 활용법, 인지 미술, 공예, 건강 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2020년 시작된 5070 재능기부단은 50∼70대의 중장년층 중 자격증 보유자나 해당 분야 경력자 중 은퇴자를 모집해 여러 분야의 강좌를 어르신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를 통해 재능기부자는 사회참여의 기회를 얻고 수혜자는 여가복지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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