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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단신] 젠슨 황 “70조 中 시장, 화웨이에 뺏길 수도” 외

입력 : 2025-05-08 05:00:00 수정 : 2025-05-07 18: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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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70조 中 시장, 화웨이에 뺏길 수도”

 

미국의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밀컨 콘퍼런스 2025’에서 “우리가 중국으로 수출하는 것이 제한된 사이 중국 시장은 몇 년 후 아마도 500억달러(약 69조원)가량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AI) 칩 수요의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사실상 전면 통제된 상황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그는 “우리가 특정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지 않고 완전히 떠난다면 다른 누군가가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며 “예를 들어 화웨이는 가장 무서운 기술기업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日기업 3곳 중 1곳 신입채용 목표 못 채워

 

저출생으로 졸업자 수가 감소 중인 일본에서 올봄 기업 3곳 중 1곳꼴로 신입사원 채용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자체 조사 결과 2174개 기업 중 656곳(30.2%)이 계획한 채용 규모를 못 채워 추가 모집했다고 7일 보도했다. 특히 육상운송(71.0%), 외식 및 기타 서비스(37.1%) 분야의 구인난이 심각했다. 채용 내정자의 사퇴가 지난해보다 ‘많았다’고 답한 기업도 31.8%에 달했다. 한 운송기업 인사 담당자는 “처우 개선이나 업무 방식 개혁 등과 병행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토로했다.

 

中, 美 보란 듯 아프리카서 영향력 확대 박차

 

관세 부과와 대외 원조 축소, 외교공관 폐쇄 등으로 미국 이미지가 실추된 아프리카에서 중국이 영향력 확대 공세를 펼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최근 브릭스(BRICS)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아프리카 각국 장관들과 만나 “미국이 보호무역주의를 통해 전형적인 일방적 괴롭힘 행동을 하고 있다”며 “중국은 아프리카 형제자매들과 현대화의 기회를 공유할 준비가 돼 있다”고 공언했다. 마다가스카르, 케냐 등지의 중국 외교관들도 현지 언론 기고 등을 통해 시장 개방 확대를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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