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부모님 덕에 제가 있어요' 따스한 마음 가득 든 카네이션 한 송이 [한강로 사진관]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 한강로사진관 , 세계뉴스룸

입력 : 2025-05-07 15:57:22 수정 : 2025-05-07 15:57:21

인쇄 메일 url 공유 - +

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서울 동작구 대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어버이날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있다.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서울 동작구 대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어버이날 행사에서 어르신들이 기념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서울 동작구 대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어버이날 행사에서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있다.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서울 동작구 대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축하 공연을 하는 행사를 열었다.

 

어버이날은 산업화·도시화·핵가족화로 퇴색되어 가는 어른 봉양과 경로사상을 확산하고 국민정신계발의 계기로 삼아 우리 실정에 맞는 복지사회건설에 기여하도록 하는 범국민적 기념일이다. 1956년부터 5월 8일을 ‘어머니날’로 지정하여 경로효친의 행사를 하여오는 과정에서 ‘아버지의 날’이 거론되어 1973년에 제정, 공포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서 ‘어버이날’로 변경, 지정하였다.

 

어머니날의 유래는 서양에서 비롯된다. 영국과 미국 같은 기독교 국가에서 어머니 주일을 지키는 종교적 관습이 있었다. 미국의 경우에는 1872년 보스턴 지역 교회를 중심으로 어머니날이 제안되었으나, 범국가적인 어머니날 제정 움직임은 필라델피아 출신 여성인 아나 자비스가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녀는 1907년 모친의 2주기 추모식에서 흰 카네이션을 교인들에게 나누어 주고, 어머니날을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1914년 미국 제28대 대통령 토머스 우드로 윌슨이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의 날로 정하면서부터 정식 기념일이 되었다.


최상수 기자 kilro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전지현 '눈부신 등장'
  • 전지현 '눈부신 등장'
  • 츄 '상큼 하트'
  • 강지영 '우아한 미소'
  • 이나영 ‘수줍은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