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은 국내 방문 동포 지원의 일환으로 서울 광화문 소재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에서 시범 운영해 왔던 운전면허증 (재)발급·갱신 서비스를 7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현재 해외 체류·거주 동포들은 한국 운전면허증 (재)발급·갱신을 재외공관을 통해 접수해 진행하고 있다. 동포청은 2023년 개청 이후 공단과의 협업으로 운전면허증 발급기간 단축과 발급수수료 인하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센터 내 운전면허 창구 서비스는 그 연장선으로 발굴 및 개선이 추진된 사안이다. 이곳에서 재외동포 전담 (재)발급·갱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국내 방문 동포들은 센터에서 더 편리하게 운전면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재외동포365민원포털 등으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센터에서는 이외에도 운전면허 취득절차, 외국면허 교환발급 등 기타 운전면허 관련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상덕 동포청장은 “이번 운전면허증 정식서비스 개시는 편리한 동포생활을 위한 동포청 차원의 또 다른 노력의 일환”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서비스 발굴 및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상운 면허민원처장은 “재외동포들의 원활한 운전면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에서 운전면허 전담 창구를 정식 운영하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재외동포365민원포털 홈페이지 또는 안전운전통합민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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