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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PSG 떠나나…"EPL 아스널이 관심 보여"

입력 : 2025-05-07 10:09:11 수정 : 2025-05-07 1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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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24)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6일(현지 시간) "아스널은 PSG 미드필더 이강인을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고려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였다.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 1월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였으며, 새로운 아스널의 스포츠디렉터인 안드리아 베르타는 팀 내 이강인을 위한 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체적인 이적료도 언급됐다.

 

'더 선'은 "PSG는 (이강인 영입 때 발생한 이적료) 1870만 파운드(약 345억원)를 회수하길 원할 것"이라며 "1700만 파운드(약 314억원) 밑의 제안은 듣지 않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복수 프랑스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이강인이 현재 자신의 출전 시간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새 팀을 찾을 거라고도 전했다.

 

'더 선'이 영국 내에서 공식력이 아주 높은 매체는 아니지만, 전날 이강인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프로필에서 PSG 소속이라는 설명과 PSG 구단을 상징하는 붉은색과 파란색 동그라미를 모두 지워 마냥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닌 거로 보인다.

 

실제 이강인은 지난 2023년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날 당시에도 소속팀 소개를 지운 뒤 PSG로 이적을 발표한 적이 있다.

 

실제 최근 프랑스 '레퀴프'도 PSG가 적절한 이적 제안을 받으면 이강인을 내줄 의향이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현재 이강인은 아스널뿐 아니라 뉴캐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연결돼 있다.

 

한편 PSG는 오는 8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아스널을 상대로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을 치른다.

 

PSG는 지난 1차전에서 1-0 승리해 결승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PSG가 결승에 진출한다면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제압한 인터밀란(이탈리아)와 맞붙게 된다.

 

최근 부상을 입었던 이강인은 팀 훈련에 합류해 아스널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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