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소영이 어린이날을 맞아 딸과 함께한 특별한 하루를 공개했다.
고소영은 지난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 설이랑 커플 핑크 옷 입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딸과 분홍색 옷을 맞춰 입은 채 지하 주차장을 걸어가는 고소영의 뒷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엄마에게 껌딱지처럼 딱 달라붙어 있는 딸 윤설 양의 모습이 흐뭇함을 자아낸다.
올해로 만 11살인 윤설 양의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뒷모습만으로도 엄마를 똑 닮은 우월한 비율, 귀여운 매력이 드러났다.
이를 본 한 팬은 “딸 누구 닮았나요?”라고 댓글을 달았고, 고소영은 “딱 반반이요”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고소영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자녀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해당 영상에서 고소영은 팔에 새긴 타투의 의미에 대해 “YS는 딸 윤설이기도 하고, SY하면 (내 이름인) 소영도 된다. 아이들 이니셜”이라며 두 가지 의미를 동시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대쪽 팔에 새긴 아들 이름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고소영은 “준혁을 Joon Hyeok 이라고 쓰면 재미없지 않냐. 그래서 좀 안 보이는 타투로 했다”며 자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고소영은 장동건과 2010년 5월 결혼했으며 그해 10월 아들을 출산했고, 2014년엔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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