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반려견과 함께 한강을 산책하는 모습이 시민들에게 포착됐다.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윤 전 대통령을 목격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작성자는 “러닝하다가 윤석열 목격했습니다. 동작대교 아래서 골든 리트리버 한 마리와 경호원 세 명 정도 대동하고 한가로이 산책하더라”라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운동복 차림으로 벤치에 앉아 반려견의 목줄을 잡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이 담겼다. 동작대교 아래 한강공원은 윤 전 대통령의 사저인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와 차로 약 10분 거리에 있다.
함께 있던 반려견은 래브라도 리트리버 ‘새롬이’로 추정된다. 윤 전 대통령은 2022년 12월 ‘은퇴 안내견’인 새롬이를 입양한 바 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아크로비스타 지하 1층 상가에서 경호원들과 함께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경기도 성남시 판교의 한 보리밥 정식집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눈에 띄기도 했다.
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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