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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압구정에 ‘S.라운지’ 오픈… 미래 주거 기술 등 소개

입력 : 2025-05-06 13:32:41 수정 : 2025-05-06 13: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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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 ‘압구정 S.라운지(Lounge)’를 개관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 마련한 ‘압구정 S.라운지(Lounge)’의 모습. 삼성물산 제공

S.라운지에서는 향후 삼성물산 주택 단지의 모형도와 설계 개요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삼성물산의 미래 비전을 영상과 프레젠테이션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압구정 일대 재건축 사업 수주를 노리고 있는 삼성물산이 S.라운지 개관을 통해 수주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물산은 “S.라운지에서 단순 브랜드 홍보를 넘어 비교 불가의 상징성을 지닌 지역의 품격과 위상을 한 차원 끌어올린 혁신적인 청사진을 공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라운지는 아랍에미리트(UAE) ‘부르즈 할리파’(828m), 말레이시아 ‘메르데카 118 빌딩’(679m) 등 세계적인 초고층 빌딩을 성공적으로 시공한 경험을 비롯해 넥스트홈, 층간소음 저감 등 삼성물산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직관적으로 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브랜드와 사업 지역에 걸맞은 독보적 가치와 품격을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사업에 진심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다음달 입찰 공고가 이뤄질 예정인 압구정 2구역 등 압구정 일대 재건축 사업 수주를 노리고 있다. 압구정 2구역은 공사비만 2조4000억원대로 예상되는 사업이다. 업계에선 압구정 2구역 수주를 놓고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맞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2구역 외에도 압구정 일대 재건축은 사업 규모나 상징성이 큰 만큼 국내 여러 대형 건설사들이 눈독을 들이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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