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오윤아가 건강 이상을 고백했다.
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서 오윤아가 건강을 체크하고 가수 백지영을 만나 힐링하는 하루가 펼쳐진다.
이날 오윤아는 "요즘 스트레스 때문인지 감기가 오래 가고 몸 곳곳에 염증이 생기는 것 같다"며 건강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한의원을 방문한다.
이어 한의사와의 면담에서 "2010년에 갑상선암 수술을 했다. 최근 15년 만에 (몸이 안 좋아져서) 약 용량을 늘렸다"고 털어놓는다.
또한 오윤아는 "이상하게 요즘 피로가 누적돼 몸이 못 견디는 것 같다. 과부하가 온 느낌"이라며 "심지어 보름에 한 번씩은 코피가 심하게 난다. 꼭 누구와 만날 때 그래서 당황스럽다"고 고백한다.
오윤아의 충격 고백에 MC 신동엽, 황정음은 안타까운 눈빛을 보냈다. 오윤아의 건강이 급격히 안 좋아진 이유가 무엇인지와 이에 따른 처방에 관심이 쏠린다.
오윤아는 자신의 힐링 공간인 네일숍에서 절친한 언니 백지영과 만난다.
오윤아는 백지영에 대해 "친언니 이상으로 (제가) 의지하는 멘토"라고 각별한 사이임을 알린다. 두 사람은 네일 케어를 받으면서 수다 삼매경에 빠지는가 하면, '오윤아 픽' 맛집에서 푸짐한 음식과 함께 대화를 이어간다.
그러던 중, 백지영은 오윤아와의 첫 만남을 떠올린다. 오윤아는 "사실 그때 백지영 언니를 처음 보고 너무 놀랐다"며 당시 상황을 생생히 묘사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에 신동엽, 황정음 등 모두가 포복절도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백지영은 오윤아에게 "이렇게 좋은 식당에 남자친구와 같이 오면 좋을텐데···"라며 연애 이야기를 꺼낸다.
그러더니 그는 "근데 넌 남자 보는 눈이 너무 없어"라고 짚어 오윤아를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오윤아는 "에휴···"라며 한숨을 쉰 뒤, 전 남자친구에게 들었던 충격적인 발언을 털어놓는다. 그는 "민이(오윤아 아들)가···"라고 운을 뗀 후, 전 남자친구가 한 말의 의미를 설명하다 울컥한다.
대체 전 남자친구가 어떤 말을 한 것인지와, 이에 대해 백지영이 오윤아에게 어떤 위로와 조건을 건넸는지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뉴시스>뉴시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