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서 안전캠페인 펼친다

“가정의 달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보내세요.”

한국공항공사는 가정의 달 연휴기간을 맞아 내달 6일까지 김포공항 국내선과 국제선 일반대합실에서 공항안전캠페인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김포공항에서 박광호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장(왼쪽 첫번째)이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안전캠페인을 벌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한국공항공사는 제주공항을 모티브로 제작한 국내 최초 항공교통 애니메이션 ‘그라운드크루 토토’ 제작사와 함께 공항을 찾은 가족 여행객을 대상으로 ‘안전한 하늘길, 즐거운 여행’을 기원하는 공동 캠페인을 벌였다.

공사는 연휴기간 김포공항 국내선 3층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기내반입금지 물품과 위탁금지 품목 등을 알리고 탑승수속시간 단축을 돕는 바이오패스 이용 절차를 안내해 공항 이용의 안전과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홍보부스에서는 애니메이션 그라운드크루 토토에 나오는 ‘반달공항’ 배경 포토존과 포스트잇 응원글 이벤트 등을 운영한다.

김복근 한국공항공사 안전보안본부장은 “가정의 달 연휴를 맞아 안전한 공항 이용을 안내하는 대국민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항공안전에 대한 국민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