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단독·다가구 등) 43만1000여호에 대한 가격을 오는 30일 22개 시군에서 일제히 공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경북의 개별주택가격은 전체적으로 상승했고 평균적으로는 지난해보다 1.28% 올랐다.
시군별로는 울릉군(3.41%) 상승 폭이 가장 컸으며 의성군(2.33%), 영주시(2.01%), 포항시 북구(1.77%) 등이 뒤를 이었다.
도내에서 가격이 가장 높은 단독주택은 포항시 북구 여남동 소재 단독주택(13억3600만원)이고 가장 낮은 경우는 울진군 금강송면 광회리 소재 단독주택(105만원)이다.
결정·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와 해당 주택 소재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내달 29일까지 시·군 세무부서를 방문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김호진 도 기획조정실장은 "개별주택가격은 각종 조세 부과의 기준 등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정확한 부동산 공시 행정을 통해 도민의 권익 보호와 공정 과세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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