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을 위한 실전 재테크 플랫폼 월급쟁이부자들(대표 이정환)이 5년 만에 매출을 27배 끌어올리며 눈부신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은 508억 원, 영업이익은 283억 원에 달했다. 영업이익률만 55%를 넘는다. 스타트업 시장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고수익 구조다.
28일 월급쟁이부자들(월부)에 따르면 직장인 재테크 교육 기업 월부는 내 집 마련, 주식 투자, 부업까지 종합 재테크 플랫폼으로 몸집을 키웠다. 덕분에 창립 이후 줄곧 흑자를 이어가며, 현재는 1조 원 기업가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의 강점은 실전형 콘텐츠에 있다. 10억 이상 자산을 일군 직장인들의 생생한 경험담부터,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투자 고민 상담까지, 강의 하나하나가 실제 돈을 굴리는 방법을 다룬다.
수강생들은 단순히 강의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매일 ‘강의 인증’과 ‘후기 공유’를 올리며 서로 경험을 나눈다. 월급쟁이부자들 메인 플랫폼인 ‘월부닷컴’은 2023년 8월 10만 명 수준이던 월간 이용자가 2024년에는 150만 명을 돌파했다. 1년 반도 안 돼 10배 성장한 셈이다.
강의 만족도도 업계 최상위권이다. 자체 조사 결과, 만족도는 평균 9.8점(10점 만점), 강의 완강률은 70%, 재구매율은 40%에 이른다. “재테크 강의는 듣기만 하고 끝”이라는 편견을 깨고, 실제 행동과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춘 덕분이다.
월급쟁이부자들은 이제 부동산을 넘어 주식, 부업 등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2024년 기준, 비(非)부동산 콘텐츠가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할 만큼 다양화에 성공했다. 이정환 대표는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생애주기와 상황에 맞춰 실천을 돕는 교육 모델을 고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직장인들이 진짜 '월급쟁이 부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생 전환점을 만들어주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밝혔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