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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소식] “출시 전부터 관심 폭발”…하이트진로 ‘핵아이셔에이슬’ 판매 시작 外

입력 : 2025-04-18 14:29:52 수정 : 2025-04-18 14: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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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화제를 모았던 '핵아이셔에이슬'을 전격 출시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증류식 소주 '여울'의 패키지를 새 단장했다. 오비맥주는 지난 17일 제주 자연유산 보전을 위해 해안변 환경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나라셀라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의 부띠끄 와이너리 ‘스텔라 디 캄팔토’의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2종을 국내에 단독으로 수입·공급한다고 밝혔다. 

 

◆ 하이트진로, '핵아이셔에이슬' 출고 시작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한정판 '핵아이셔에이슬'을 전격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리온의 '핵아이셔'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이번 신제품은 전국 유흥채널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핵아이셔에이슬의 출시는 지난 1일 만우절에 맞춰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공개됐다. 해당 콘텐츠는 기존 아이셔에이슬 마니아 층은 물론, 극강의 신맛을 경험하고 싶어하는 소비자에게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잇따라 공유되며 화제를 모았다.


티저 콘텐츠로 MZ세대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한 사전 마케팅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만우절 콘텐츠인 만큼 출시 유무를 묻는 댓글부터 핵아이셔에이슬을 함께 하고픈 친구를 태깅하는 댓글까지 다양한 반응을 얻었다. 또, 출시 전부터 선주문 문의가 급증하기도 했다.

 

핵아이셔에이슬은 기존 아이셔에이슬 대비 신맛을 더욱 극대화해 초강력 짜릿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당 걱정 없는 제로슈거에 12도의 알코올 도수로 가볍고 부담 없이 즐기기 적합하다.

 

이번 제품의 패키지는 제품 특성을 고려해 재치 있게 풀어냈다. 진로 브랜드의 핵심 상징인 두꺼비가 최초로 윙크하는 모습이 적용됐다. 강한 신맛에 한쪽 눈이 감기는 것을 표현한 것으로, 톡톡 튀는 두꺼비와 함께 노랑, 검정 그리고 빨강의 포인트 컬러의 조합까지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했다. 여기에 자극적인 신맛 섭취에 민감한 고객을 위한 주의 경고 문구를 넣어 도전 욕구를 자극했다.

 

핵아이셔에이슬의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도 열린다. 홍대, 건대 등 대학가 상권을 중심으로 핵아이셔 츄잉캔디 증정행사가 기획되어 있으며, 온라인에서는 신맛 챌린지로 인기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2020년 소주류 최초로 선보인 '아이셔에이슬'의 성공에 이어, 이번 '핵아이셔에이슬'로 과일소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주류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 롯데칠성음료, 증류식 소주 '여울' 패키지 리뉴얼

 

증류식 소주 '여울'의 패키지 변경 전과 후 모습. 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는 증류식 소주 '여울'의 패키지를 새 단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여울 패키지의 기본 콘셉트인 '이응(ㅇ)'으로 표현한 여울물에 비친 달의 모습, 여울이 흐르는 모습을 형상화한 물결 패턴의 병 디자인을 유지한 가운데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병뚜껑 소재를 변경하고 상단에 여울물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병뚜껑의 높이를 늘려 개봉 편의성을 높였고 캡 실(Cap seal)을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안정성을 더했다.

 

또 제품 라벨을 하얀색에서 검정색으로 바꿔 라벨 주목도를 높임과 동시에 여울을 즐기기 좋은 저녁, 밤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병 모양 역시 병어깨의 각도를 조절해 시각적으로 안정감을 높였고 병의 폭을 늘리고 높이를 줄여 병을 잡을 때의 그립감을 개선하고 병 자체의 중량을 늘려 무게감을 더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여울’은 80여 년의 양조 기술을 가지고 있는 롯데칠성음료가 ‘입안에 흐르는 향긋한 여운’이라는 콘셉트 하에 선보인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라면서, “가수 장기하와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를 모델로 기용한 신규 광고 캠페인을 1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으며, 입점 및 진열률 확대 등 소비자 접점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오비맥주, “푸른 제주바다 함께 만들어가요!” 수월봉 인근 해안변 정화활동

 

17일 오비맥주 임직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제주폐가살리기사회적협동조합, 한경면 주민 등 200여 명이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 인근 해안변에서 정화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가 제주 자연유산 보전을 위해 해안변 환경 정화활동에 나섰다.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지난 17일 오전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에서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와 글로벌 본사 AB인베브 법무정책부문 책임장(CLO) 존블러드(John Blood)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종석)와 ‘푸른 제주바다 환호해(Cheers To Jeju)’ 공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푸른 제주바다 환호해’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지질공원인 수월봉 지질트레일 코스 일원에서 민관이 협력하는 지질유산 해안변 정화활동 및 환경보전 공동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비맥주 임직원 120여 명, 제주도 및 세계유산본부 관계자, 제주폐가살리기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 한경면 고산리 지역주민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지질공원해설사가 유네스코 지정 지질유산에 대한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참가자들은 한장동 해안변에서 파도에 의해 떠밀려온 플라스틱, 폐어구 등 200 포대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오비맥주는 제주 세계유산본부와 함께 빼어난 경관과 가치를 지닌 제주의 자연유산을 보전하기 위해 향후 오비맥주 임직원을 포함해 다양한 참여자를 모집하여 지질유산 인근 해안변 플로깅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제주 지역에 급증하고 있는 해양쓰레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제주의 빼어난 자연유산 보전에 힘을 보태는 것이 공동 캠페인의 취지” 라며 “오비맥주는 다양한 환경프로그램을 마련해 세계적으로 그 보전가치를 인정받은 제주의 자연유산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제주의 유네스코 국제보호지역을 보전하기 위한 도민 참여형 환경 실천의 시작점으로, 지역사회·민간·행정이 함께 만드는 의미 있는 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제주 자연유산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지역 중심의 환경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비맥주와 세계유산본부의 환경보전 공동 캠페인은 ‘제주특별자치도 플로깅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기반으로 추진되며, ‘2040 제주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연계해 지역사회 주도의 실천형 환경운동 확산을 목표로 한다. 오비맥주는 지난해 제주소주 인수를 통해 K-주류의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제주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해 제주의 기업시민으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골든블루, 숏폼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젝트 '새파란 녀석들’ 론칭

 

골든블루 숏폼 크리에이터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골든블루 제공

주류 업체 골든블루는 숏폼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젝트 ‘골든블루 새파란 녀석들’ 1기의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골든블루 새파란 녀석들’은 골든블루가 올해 새롭게 기획한 숏폼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젝트다.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중심에 있는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류 문화를 보다 창의적이고 긍정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지난 15일 개최된 발대식은 프로젝트의 시작을 공식화하며 참가자들에게 브랜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골든블루 브랜드 스토리와 비전 소개 △숏폼 콘텐츠 관련 특강 △팀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골든블루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콘텐츠 제작을 넘어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진정성 있는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콘텐츠 전문 교육과 1:1 맞춤형 컨설팅이 함께 제공되며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우수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다양한 협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선정된 30명의 크리에이터는 4월부터 7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박소영 골든블루 대표이사는 “‘골든블루 새파란 녀석들’은 브랜드와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도전이자 콘텐츠를 통한 소통의 장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골든블루만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나라셀라, ‘스텔라 디 캄팔토’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2종 출시

 

‘스텔라 디 캄팔토’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2종. 나라셀라 제공

나라셀라가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의 부띠끄 와이너리 ‘스텔라 디 캄팔토’의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2종을 국내에 단독으로 수입·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스텔라 디 캄팔토는 토스카나 몬탈치노 남쪽에 위치한 가족 경영 와이너리다.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아리아(Aria) 2018’, ‘바치아(Bacia) 2019’ 등 총 2종으로 구성했다. 포도밭 내 자생하는 토착 효모를 활용해 발효되며, 오크 배럴에서 34개월간 숙성된다. 이후 아리아는 42개월, 바치아는 29개월간 병 숙성을 거쳐 출시된다.

 

유기농∙바이오다이나믹 농법을 적용해 2005년 몬탈치노 지역 최초로 바이오다이나믹 인증을 획득했고, 최상급 브루넬로 디 몬탈치만 생산한다. 연간 생산량이 2만 병 이하에 불과한 전형적인 부띠끄 와이너리로, 매 빈티지마다 전 세계 얼로케이션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수요를 자랑한다.

 

이번에 나라셀라가 국내에 선보이는 와인은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아리아(Aria)’ 2018과 ▲‘바치아(Bacia)’ 2019, 총 2종이다. 두 와인 모두 포도밭 내 자생하는 토착 효모를 활용해 발효되며, 오크 배럴에서 34개월간 숙성된다. 이후 ‘아리아’는 42개월, ‘바치아’는 29개월간 병 숙성을 거쳐 출시된다.

 

이탈리아어로 공기(Air)를 뜻하는 ‘아리아 2018’은 해당 포도밭의 독특한 공기 흐름이 포도의 성숙도에 영향을 미쳐 탄생한 와인이다. 단 4287병만 한정 생산한 희소한 빈티지는 레드커런트의 신선하고 산뜻한 아로마와 붓꽃의 진한 향이 특징이다.

 

‘바치아(Bacia) 2019’는 이탈리아어로 ‘입맞춤’을 뜻하는 이름에서 유래했다. 총 8537병 생산됐으며, 부드러운 탄닌이 입 안을 가득 채우며 긴 여운을 남긴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이탈리아에서 ‘와인의 성지’로 손꼽히는 토스카나 지역의 프리미엄 부띠끄 와이너리 ‘스텔라 디 캄팔토’의 와인을 국내 소개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 와인들이 정통 이탈리아 와인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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