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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 큰 뜻 펼치다 [천원궁 천일성전 입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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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10 15:24:08 수정 : 2025-07-10 15:24:06
가평=정필재·오상도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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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천원궁 박물관’ 개관
각국 의장단 등 5만명 참석 성황
‘인류의 심정적 고향’ 청평호 일대
교육·복지 아우른 복합단지 건립
인종·국경 초월 공동체 모델 완성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이 평화 세계의 새로운 랜드마크 ‘천원궁 박물관’을 개관했다. 천원궁 박물관은 창시자 문선명·한학자 가정연합 총재의 평화 이상인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One Family under God)을 실현할 평화의 전당이다.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가 13일 경기 가평군에서 열린 ‘천원궁 천일성전 입궁식’을 주관하고 있다. 입궁식에는 세계 36개국 의회 의장단을 비롯해 정치, 종교 지도자와 가정연합 회원 등 5만명이 참석했다.  가평=이재문 기자

가정연합은 13일 경기도 가평에서 천원궁 박물관의 그랜드오프닝 개념인 ‘천원궁(天苑宮) 천일성전(天一聖殿) 입궁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전 세계 36개국 의회 의장단과 폴라 화이트 케인 미국 백악관 신앙사무소 수석고문,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을 비롯한 정치 및 종교 지도자, 가정연합 회원 등 5만명이 참석했다.

천원궁 박물관은 청평호가 내려다보이는 가평군 설악면 약 5만6200㎡(1만7000평), 연면적 약 9만400㎡(2만7400평) 규모, 지상 4층·지하 4층 석조건물로 이뤄졌다.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1960년대 말부터 청평호 주변을 ‘인류의 심정적 고향’으로 선택하고 교육과 영적 수련, 복지와 레저, 문화와 관광을 아우를 수 있는 복합단지를 조성했다. 인종과 국경, 문화, 언어를 초월해 세계인이 함께 사는 인류공동체의 모델을 세우기 위해 정성을 쏟은 것이다.

천원궁 박물관은 ‘평화 세계를 상징하는 유일무이한 건축물’을 콘셉트로, 르네상스 건축 양식을 재해석한 돔 구조 장방형 건물로 세워졌다. 이청우 천무원 선교정책처장은 “박물관은 천일국(창조 이상이 이루어진 평화 이상세계) 중앙청 역할이자, 인류를 위한 교육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궁식에서 한 총재는 3세인 문신출, 문신흥 선교사에게 참사랑과 창조 이상을 상징하는 반지 천축링을 하사했다. 이들은 “말씀과 뜻 앞에 모범이 되며 책임과 사명을 다하고 하늘이 바라는 공동체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서약했다.

가정연합은 박물관 개관을 기념해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가평 ‘효정천원’(孝情天苑) 성지, 서울 여의도 국회,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국제국회의장회의(ISC) 창립총회 △제6회 선학평화상 시상식 △월드 서밋 2025 △천주성혼 65주년 기념식 △2025 효정 천주축복식(국제합동축복결혼식) 등 35개 행사를 갖는다.


가평=정필재·오상도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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