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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이병헌에게 子 라이딩 시킨 후 받은 전화 “미안해서 식은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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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4-10 14:29:38 수정 : 2025-04-10 14: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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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정.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캡처.

 

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에게 미안했던 순간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유튜브라서 볼 수 있는 이민정 육아현장 밀착취재 *당분간 아들 출연금지령’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민정이 첫째 아들 준후 군을 데리고 농구 경기장으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민정은 준후 군에게 농구를 시킨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일단 본인이 농구를 좋아했다”며 “축구와 하키 등 많은 운동을 시켜봤지만 농구가 날씨의 영향을 가장 안 받고, 제가 춥지 않게 경기를 즐길 수 있어서 좋다”고 털어놨다.

 

심지어 준비물도 딱히 없이 저지만 입고 가면 된다는 것. 이에 준후 군의 반응과 함께 “그런 이유였어?”라는 자막이 나오기도. 그는 “솔직히 야구와 축구는 밖에서 하지 않나”며 “저번에 축구 경기가 있던 날 너무 추워서 엄마들 얼굴이 다 갈라졌다”고 웃어 보였다.

 

이민정이 이병헌에게 미안했던 일을 고백했다.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캡처.

 

이민정은 둘째를 임신 중이던 상황에 남편인 이병헌에게 아들을 데려다주라고 시킨 적이 있다고 한다. 당시 준후 군은 아이스하키를 하던 시기. 그는 “그런데 갑자기 (이병헌에게) 전화가 와서는 ‘너 스케이트를 안 넣었어’라고 했다”며 회상했다.

 

이민정은 “내가 진짜 열심히 챙겼는데 스케이트는 젖으면 말리기 때문에 조금 더 말려놓고 넣으려다가 깜빡했다”며 “남편이 한 시간 가까이 아이를 데려다줬는데 너무 미안해서 식은땀이 났던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준비물을 챙기지 못했지만, 다행히 옆에 아이와 똑같은 사이즈가 있어서 잠깐 빌려서 탔다고. 그는 “솔직히 진짜 농구는 무릎보호대 하나 말고는 다른 건 아무것도 준비물이 없긴 하다”며 “제 입장에서는 가장 기분이 좋은 운동이긴 하다”고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이민정이 도착한 곳은 충북 제천체육관. 해당 장소에서는 대한농구협회에서 주최하는 생활체육 농구대회 ‘2025 전국 종별 농구대잔치’가 개최되고 있었다. 이날 준후 군은 분당 삼성팀 멤버로 출전해 활약했다.

 

한편 1982년생으로, 2013년 12살 연상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가정을 이뤘다. 두 사람은 2015년에 아들 이준후 군을, 2023년에는 딸 이서이 양을 품에 안았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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