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직원 마라톤 직접 뛰며 공단 홍보, 환경정화활동도 함께 펼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5일 경주보문관광단지에서 개최된 '제32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 참여해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 성과 및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홍보했다고 9일 밝혔다.

공단 임직원 100여명은 이날 홍보부스와 홍보차량을 운영하면서 고준위 특별법 통과를 비롯 방폐물 관련 사업을 대회 참석자들에게 소개했다.
또 일부 직원들은 벚꽃마라톤을 직접 뛰며 공단을 알렸고, 행사 이후에는 행사장 주변 환경정화활동도 펼쳤다.
공단은 2011년 본사를 경주로 이전한 후 매년 경주 벚꽃마라톤대회에 참여해 대회 성공개최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19년에는 코로나19로 대회 운영이 힘든 상황에서 경주시와 긴밀히 협의해 개인별 비대면 마라톤대회를 지원하기도 했다.
조성돈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경주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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