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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휘날리며∼안양천 ‘2025 봄꽃레이스’ 성황

입력 : 2025-04-08 17:29:52 수정 : 2025-04-08 17: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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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벚꽃길을 달리는 ‘2025 봄꽃레이스’가 지난 6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5 봄꽃레이스’ 참가자들이 6일 안양천변을 달리고 있다. 대한생활체육 마라톤협회 제공

이번 행사는 대한생활체육 마라톤협회가 주최하고, 영등포구육상연맹, 대만관광청, TV서울이 후원했다. 중화항공과 대제페리, 테마캠프, 대아고속해운 등 다양한 기업의 후원으로 풍성한 축제가 꾸며졌다. 

 

개회식에는 오성식 영등포구 체육회 회장과 최임광 대한생활체육회 고문, 김문상 대한생활체육회 사무총장, 이우현 모두투어 본부장, 곽생여 대만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 윤정용 영등포구육상연맹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25 봄꽃레이스’ 참가자들이 6일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대한생활체육 마라톤협회 제공

서울 영등포구 안양천 신정교 하부 광장 육상트랙구장에 모인 참가자들은 영등포 수변둘레길을 따라 10㎞, 5㎞ 코스를 달렸다. 이들은 따뜻한 봄바람과 만개한 벚꽃을 배경으로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윤정용 회장의 초청으로 대만 남녀 선수 2명도 특별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협회 측은 “봄꽃레이스는 단순한 마라톤을 넘어 문화 교류와 건강 증진을 함께 도모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 봄꽃레이스’ 참가자들이 6일 안양천변을 달리고 있다. 대한생활체육 마라톤협회 제공
‘2025 봄꽃레이스’ 참가자들이 6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생활체육 마라톤협회 제공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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