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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서울관광축제 서울스프링페스타 ‘원더쇼’…31일부터 2차 예매

입력 : 2025-03-29 06:52:18 수정 : 2025-03-29 06: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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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스프링페스타’의 시작을 알릴 ‘원더쇼(Wonder Show)’가 전 세계 케이팝(K-POP) 팬들의 이목을 끌며 2차 입장권 예매를 진행한다. ‘서울스프링페스타’는 다음달 30일부터 7일간 서울광장·광화문광장·덕수궁길 등 서울 전역에서 열리며 공연·패션·뷰티·푸드 등 서울의 문화를 총망라한 행사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다음달 3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원더쇼에서는 초대형 케이팝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입장권은 31일 12시부터 공식 누리집에서 무료로 예매(발권 수수료 별도)할 수 있으며, 사전예매분을 제외한 3300장이 소진되면 마감된다. 발권 수수료는 2000원, 외국인의 경우 여권 인증 수수료 6000원이 추가로 발생한다.

원더쇼의 열기를 이을 ‘펀 나이트워크 5K(5월4일)’도 다음달 2일부터 참여자 모집을 진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행사로 광화문광장에서 청와대까지 이르는 도심 곳곳을 함께 걸으며 아름다운 서울 야경과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까지 체험할 수 있다. 5㎞ 주요 코스는 광화문광장~경복궁 둘레길~청와대다. 출발에 앞서 광화문대로에서는 가수 ‘바다’의 미니콘서트로 축제의 열기를 북돋고, 이어 DJ ‘펀카’가 참여자들과 함께 경복궁 둘레길을 걷는다.

 

이번 페스타 기간에는 청와대 야간 개방도 함께 진행된다. 펀 나이트워크 5K에 참여하면 청와대 대정원부터 녹지원에 이르는 구간을 걸으며 평소에 경험해 보지 못한 이색적인 야경을 관람할 수 있다. 펀 나이트워크 5K 사전 참여자 모집은 다음달 2일 오후 1시부터 공식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선착순 2000명 모집으로, 참가비용은 1인당 1만5000원이다. 사전 신청자들에게는 등가방(짐색), LED 야광봉 등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서울스프링페스타를 맞아 서울광장이 ‘원더파크’라는 주제로 새롭게 꾸며져 ‘소울푸드파티(5월1일)’, ‘K-댄스파티(5월2일)’ 등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소울푸드파티는 봄날 잔디밭 위에서 정갈한 한식과 한국 대표 재즈 공연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5년 연속 미쉐린 그린스타에 선정된 서울 미식 식당 ‘꽃 밥에 피다’에서 마련한 보자기 비빔밥 도시락 패키지를 200명에게 유료(1만5000원)로 제공할 예정이다. K-댄스파티는 서울 시민 댄스동호회, 유명 댄서들과 함께하는 파티로, 인기 프로그램 ‘스트릿우먼파이터’에 출연한 ‘다원즈크루’나 MBN 쇼킹나이트에서 우승한 댄스그룹 ‘군조크루’가 시민들과 함께 즐거운 춤판을 펼친다.

 

구종원 시 관광체육국장은 “따뜻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스프링페스타’에서 서울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매력적인 서울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케이팝 공연부터 나이트 워크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놀라움이 가득한 축제로 꾸려질 예정이니 ‘서울스프링페스타’에 참여하여 사랑하는 사람들과 봄날의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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