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오는 28일부터 봄 시즌 정기 세일에 나선다.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은 4월13일까지 봄 시즌 오프와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4월13일까지 전점에서 ‘스프링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에서는 2025년 봄/여름 시즌 신상품을 비롯해 총 480여개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의 봄맞이 첫 정기 세일로, 남성·여성 패션부터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아웃도어 등 폭넓은 상품군이 참여한다.
봄철 야외 활동 수요를 반영한 러닝 상품 기획전 '러너스 위크'와 연중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롯데 와인 위크’가 포함되어 있다. ‘러너스 위크’는 4월 4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며, 주요 브랜드의 러닝 관련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스포츠 및 애슬레저 상품군 구매 시에는 최대 15% 상당의 롯데상품권 증정 행사도 함께 열린다.
신세계백화점은 28일부터 전 점포에서 '신백멤버스페스타'를 개최, 봄·여름 신상품을 겨냥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스포츠, 남성·여성·영 패션, 아동, 생활 등 약 4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신상품은 물론 지난해 이월 인기 상품을 포함한 다양한 기획 상품을 제공한다. 행사 물량을 지난해보다 20%가량 늘리고, 갤럭시, 닥스신사, 쉬즈미스, 마리끌레르, 엠씨 등 국내 대표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스포츠 및 에슬레저 브랜드도 이번 세일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인기 스포츠 브랜드들의 스테디셀러 아이템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더 세일’을 통해 패션, 잡화, 스포츠 등 총 200여 개 브랜드의 봄 신상품 및 시즌오프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봄철 인기 아이템과 함께 다양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목동점에서는 3월 30일까지 본관 지하 1층 이벤트 플라자에서 '골프 대전'을 열고, 골프 브랜드의 의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또한, 봄 피크닉을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해 '피크닉 투고'(TO-GO) 행사를 진행, 지하 1층과 6층 식당가에서는 식당 메뉴를 포장용으로 구성한 투고 패키지를 판매한다.
나들이에 나선 가족 고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판교점에서는 9층에서 유아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한 팝업 행사 '타이니 아트 월드'를 열고, 과일을 테마로 대형 블록을 조립하는 '프루츠 플레이'와 네 컷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프루츠 컷'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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