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교보3밸런스보장보험’이 출시 3주 만에 9400여건 판매됐다고 23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을 제외하면 2주간 판매된 수치로, 초회보험료는 30억원을 기록했다.
이 상품은 고객 생애주기에 맞춰 건강과 노후보장까지 종신보험의 영역을 확장하고, 3대질환(암·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 맞춤 보장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강화한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주계약에서 암은 물론 뇌·심주요치료비까지 빈틈없이 보장하는 것이다. 보험료 납입완료 후 암이나 뇌·심장질환이 발생하면 주요치료 시마다 가입금액의 30%를 최대 10년간 반복해 지급한다.
예컨대, 주계약 가입금액 1억원 기준 암 발병 후 10년 내에 암 주요치료를 받으면 해당 연도에 3000만원씩, 10년간 최대 3억원을 받을 수 있다. 암 주요치료 외에 뇌·심장질환 주요치료 시에도 매년 3000만원씩, 10년간 최대 3억원의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
3대 질환 발병 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납입면제 혜택을 확대한 것도 장점이다. 주계약만 가입해도 특정 3대 질환 진단 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고 보장은 평생 유지된다.
노후를 위한 연금전환 시 보장 혜택도 커졌다. 연금전환 시 3대 질환 주요 치료비 보장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은 물론, 연금전환 후 3대 질환이 발생하면 10년간 기본 연금액의 3배가 지급돼 생활비와 치료비로 활용할 수 있다. 3대 질환이 발생하지 않아도 보험료 납입완료 후에는 해약환급률이 100% 이상 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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