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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훈풍 부는 일원역… 강남구, 신속 추진으로 속도전 돌입

입력 : 2025-03-19 09:29:06 수정 : 2025-03-19 09: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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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청사. 강남구 제공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의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수서택지개발지구에 속한 일원역 인근 저층단지 4곳이 잇달아 정밀안전진단을 완료하면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한층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가람아파트는 수서택지개발지구 내에서 최초로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자문회의 상정을 신청했다.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인해, 수서택지개발지구의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결정고시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례적으로 자문회의를 진행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정비 사업의 속도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상록수아파트(2023년 6월), 한솔아파트, 청솔빌리지(2024년 3월) 역시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아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이로써 일원역 인근 저층단지 4곳 모두 재건축 사업 착수를 위한 사전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밀안전진단 통과와 신통기획 자문회의 상정으로 인해, 일원동을 비롯한 수서택지개발지구 전반의 주거환경 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구는 관내 재건축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일원역과 수서역 등 우수한 교통 인프라와 대모산, 광수산 등 자연환경을 갖춘 수서택지개발지구는 강남구에서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라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건축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구 차원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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